<4년이 지난 지금을 생각하며>

그동안 생성형 AI가 나타나 진화를 거듭하면서 모든 기업의 생존이 걸린 것 같은 열풍에 길을 잃기 쉬운 2024년이네요. 그래도 지금이 기회이란  생각에 4년전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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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쥐띠 해, 희망에 부풀어 새해를 시작한지가 벌써 8개월이 지나고 있는 요즈음 잠시 뒤를 돌아보니 별일도 많았네요.

계약서까지 서명하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50% 정도 공정에서 종료하자는 통보를 받고 평생 처음 당하는 일이라 이렇게까지 업체가 어려운가? 황당한 일도 있었고요.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는 사업평가는 대면에서 대부분 서면평가로 대체되기도 하고, 시장 개척을 위해 가던 해외출장, 각종 전시회는 정지 상태이고, 해외 입찰이나 투자사업들은 위축되어 MEED, E&B에 국내 기업의 수주기사를 찾기가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조선 3사가 LNG Carrier 수주가 많아 위안이 되고 있네요.

한편 오랜 동안 해외에 수출하는 제품은 항공운임이 크게 오르고 현지 Local Connection과 Trucking Service도 원활하 지 않아 오히려 Express Courier인 DHL, FEDEX가 더 싸지는 일도 생기고... 아프리카에서 꿈을 안고 25년 이상 현지에 체류하던 지인이 이제는 한국으로 온다는 소식에 모든 나라가 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 또는 계약서 서명만 남긴 프로젝트들이 연기, 취소되는 사례가 빈번하고 여기에 PF가 안되어 중단되는 사업 등도 여기 저기서 들리는데 거기까지 가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신규 프로젝트 도전은 GVC(global value chains) 붕괴, 선박, 항공 및 현지 운송 등 물류 그리고 공사인력 확보도 불확실 하다 보니 입찰업무 중 핵심사항인 기자재 가격, 공사 기간을 산정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가 기회일수도 있어 여유 있는 기업들은 DX를 추진하고 RPA를 적극 도입하여 이제는 White Color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재택근무 확대 등을 통해 사업분야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기도 하지만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은 어려움은 쉽지가 않은 일이지요.

그래도 이러한 어려움을 통해서 우리는 더 강하지고 다시 찾아올 기회를 위해 준비가 필요한데 오늘 선진국에서 팬데믹처 럼 유행하고 있는 Low Code 혁명이라는 기사에 관해 소개할까 합니다.

구체적으로 각 회사에 어떻게 적용이 가능한지는 연구가 필요하지만 혹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읽고 공유합니다.

Low Code 소프트웨어는 사용하기 위해 코딩 지식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소프트웨어입니다.

Wharton School은 이를 "코딩을 거의 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을 따라갈 수 있도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로 정의합니다.

Low Code 소프트웨어는 IT에 의존하지 않고도 조직의 부서 전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직원이 부서의 요구사항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술 팀은 업무상 중요한 작업에 자유롭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Coding지식을 습득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지 만 Low Code 솔루션을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은 비용, 시간 및 기타 귀중한 인력도 절감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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