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인제 어론 습지 생태공원, 미산계곡, 오대산, 그리고 백담사 계곡 등을 둘러보며 가을 단풍을 확인하고 돌아왔습 니다. 작년에 10월8일경 갔을 때는 좀 이른 감이 있어 금년에는 10일 정도 늦게 갔었지만 역시 오대산 자락을 제외하곤 단풍은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비가 자주 온 탓인지 화려함도 떨어지고 아직 늦여름같은 느낌이 들도 입니다.

 

한편 금년에는 대부분의 생활물가가 올라 주부들의 걱정이 많은데 미산계곡에 재배한 무는 풍작인지 아니면 생산과잉인지 밭에는 버려진 무가 너무 많아 마음이 편하지 못했습니다. 수확하는 인건비, 소비지까지 운송비, 유통비용 등이 복합적으 로 혼재된 문제인것 같습니다.

 

<삼봉산 휴양림 인근 계곡>



<백담사>



<오대산 계곡>



<버려진 고냉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