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적인 공급부족, 수요급증

니제르는 현재 인구가 약2,100만명, 연간 증가율은 약3.9%로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나이지리아는 잘 알려졌으나 나이지리아 북부에 인접한 니제르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2018년 조사에 의하면 중소 도시지역이 20%~40% 정도로 전화율이 매우 낮은 국가로 인구증가와 지속가능 경제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를 공급이 따라가 지 못해 국가 발전계획 실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전력수요가 GDP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데 2001~2015년에 전력수요는 년16%씩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에도 연 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편 니제르는 WAPP 가입국이므로 잉여전력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출이 가능하다.

• 대부분 발전원가가 비싼 디젤발전

그동안 대부분의 서부 아프리카 주민들은 넓은 국토에 분산, 거주하여 송배전선로 건설이 비경제적이어서 이런 지역들은 분산전원으로 디젤발전을 시용하고 있는데 수 년 전 말리 Banamba 지역에 대한 전력현황을 조사해보니 송배전선로가 없 어 디젤발전에 의존하여 전기요금을 kwh 당 400원 이상 주민들이 지불한다는 사실에, 왜 가난한 국가의 주민들이 비싼 전기를 사용해야 하는지 마음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니제르 실정도 큰 차이가 없는데, 니제르 농촌 거주민들은 전화율도 낮고 비싼 디젤발전에 의한 전기를 사용하는 탓에 비 싼 요금을 지불하고 있으며 전국에 설치된 설비용량이 약 170MW 정도에 이르며, 분산되어 있어 설비를 효율적인 관리가 불가능한 문제를 안고 있다.

 

지역에서 IPP로 니제르의 석탄을 이용한 발전소를 운영하는 SONICHAR도 있다. 이외에 144개의 오지에는 소형 디젤발전기를 설치하여 연속 또는 단시간 전력을 공급하는데 이런 지역에는 태양광과 하이브리드 전력계통을 구성하여 전력요금을 낮추는 방안이 필요하다.

 

• 송배전선로 용량 부족

송배전선로 용량도 한계상황에 도달했는데, 2010년 나이지리아에서 수입한 전력이 공급량의 86.5%에 달했다가 2016 년 72.3%로 감소했는데, 이는 송배전선로 용량을 초과했기 때문으로 대부분의 송배전선로가 과부하로 전력손실이 크다.

• 풍부한 석탄매장량, 최근에 원유/가스도 생산

니제르는 발전용 석탄의 매장량이 풍부하고 대부분 노천광으로 발전연료로 적합하여 일부 중국기업이 석탄화력 투자에 관 심을 가지고 있으나 GoN이 부정적이라 제자리걸음만 하고 진전이 없다. 그러다 보니 부족한 전력은 인근국가나 WAPP에 서 수입하게 되는데 대안으로 수력과 태양에너지를 석탄과 결합하여 에너지원을 혼합하여 전력비용을 낮추고자 계획하고 있다. 주요 자원 매장량(확인)은 다음과 같다.

우라늄: 45만톤(예상 보유) 석탄: 9,000만톤 원유: 1,18억 배럴, 천연가스:18.6억 m³, 수력자원: 280.5 MWE 태양에너지: 6 - 7 kWh/m²/일

• 잠정적인 해결책, 태양광발전

태양광발전은 단기/중기적으로 잠재적인 해결책은 디젤/HFO 발전을 보완 또는 대체하여, 발전비용을 절감하여 전력요금을 낮추는 것이 시급하여 GoN은 최대 100MWp 용량을 NIGELEC 그리드에 연결할 계획으로 이미 20MWp에 대한 자금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