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an Cement Company (OCC)는 약 추정 금액 3억 불에 달하는 Rusayl 클링커 플랜트확정공사 프로그램의 본공사 패키지를 위해 접수된 입찰서를 평가하고 있다. 이 패키지 입찰절차 추진이 12월에 실시됐으며 3월 28일까지 입찰서가 제출 됐다.

이 계약의 공급범위는 일 10,000톤의 시멘트 생산 설비를 갖는 새로운 생산 라인 #4의 건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생산 라인 #3의 설비용량을 일 4,000톤에서 일 5,000톤으로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멘트공장은 Clinker*를 외부에서 수입하여 분쇄를 하는 설비만 설치하는 사업인지? 아니면 기존 공장에서 소성 한 Clinker를 분쇄하는 설비를 증설하는 것인지 좀더 확인이 필요하다.

*클링커(영어: clinker)는 포틀랜드 시멘트를 만드는 원료로, 소성로에서 석회석과 점토 등이 소성, 화합되어 나오는 암록색의 직경 3 ~ 26 mm 정도로 잔자갈 모양의 덩어리를 말한다. 태운 덩어리라는 뜻으로 소괴(??)라고도 부른다.

이 패키지 입찰 적격 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덴마크 FLSmidth, 독일 ThyssenKrupp 및 KHDHumboldt Wedag, 그리고 China National Machinery Industry Corporation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에도 시멘트 생산설비를 제작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경쟁력이 없어서인지 입찰에 관심이 없는것 같 다.

하지만 앞으로 해외에 시멘트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에는 주요 핵심 설비, Kiln, Crusher, Mill, 등은 해외에서 Outsourcing을 해야 하는데 이 자료는 Scope of Work 대비 3억$라는 금액을 분석하면 기자재 가격의 수 준을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시멘트 공장의 건설비는 톤당 150$ 정도이고 생산용량이 년간 100만톤이 경제단위인데 전력수요가 약 25MVA정도로 수전용 변전소가 있는지? 원료인 Lime Stone 즉 광산이 얼마나 멀리 떨어저 있느냐, 그리고 제품을 출하하는 인프라 즉 접근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에 따라 건설비가 다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