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의 주요 석탄화력발전 소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철회할 예정인데 이와 관련하여 최근 일본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Matarbari 2 석탄 확장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Indramayu 플랜트 에 엔차관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G7의 회의를 며칠 앞두고 나온 것인데, 지난해 G7은 국제 석탄 프로젝트에 파이낸싱을 중단하 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일본은 G7의 이러한 움직임에 반 대하였고, 이후 해외 석탄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조건을 강화하며 특정 조건으로 신규 개발 지원하였으나, 이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블룸버그의 확인에 따르면 2019년 G7 국가들이 석탄 관련 프로젝트에 지원한 금액은 66억달러이며 이중 일 본의 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Nasrul Hamid 국무장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이제 Matarb ari 프로젝트를 대신하여 LNG터미널과 연결된 LNG발 전소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기업들도 석탄 관련 부분 사업에서 철수를 진행중 인데, 스미토모 상사와 도시바 상사는 석탄화력 프로젝 트를 새로 수주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였고, 시중 은행 들도 비슷한 공약을 내놓았다.

Matarbari 석탄발전소는 일본차관으로 건설되는 탓에 Sumitomo, Toshiba 및 IHI 3사 컨소시엄이 EPC공사를 수주하여 지난 2017년 착 공한 바 있는데 이 이프로젝트가 국내에서 관심을 받게 된 것은 Sumitomo로부터 토목공사 관련하여 포스코건설이 8.4억$ 공사를 수 주했기때문이었다.

이후 탄소중립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탄소배출이 많은 석탄발전소에 대하여 MDB를 중심으로 PF 중단을 선언하면서 국내 K-EXIM도 베트남 석탄발전소 PF에 대 해 고민을 한적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 Matarbari II 석탄발전소에 대한 PF 중단은 예정되었던 것으로 이런 분위기를 알고 GoB에서도 건 설(계획)중인 26개 석탄발전소에 대한 중단을 선언했지 만 하면서 Matarbari I(600MW, 2기)를 포함하여 Ra mpal,Payra 3곳은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II단 계 건설은 중단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바 있다. 대신 LN G발전소를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MDB 뿐만아니라 일반 상업은행들도 석탄발 전소에 대한 PF는 중단을 선언한 상태로 투자가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유가가 게속 상승하고 탄소 거래가격이 톤당 60$ 이상이 된다면 탄소를 포집하는 CCUS설비를 설치할 경우 경제성이 올라갈것으로 전망 되는데 앞으로 시장환경변화를 볼 필요가 있다.

이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방글라데시 나스룰 하미 드(Nasrul Hamid) 전력,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 장 관은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오래된 뉴스이며 석탄 기반 발전소 대신 LNG 기반 발전소 건설 계획을 이미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Matarbari 2단계 계획을 취소했다. 우리는 LN G 기반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는 LN G(액화천연가스) 터미널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Bloomberg 2022.6.22 기사 및 일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