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ender :재입찰

입찰안내서에 규정한 절차에 따라 입찰을 이행해도 발주자는 모든 입찰서를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 동일한 Project에 대해서 입찰을 다시 하는 것을 말한다.

1) 제출한 모든 입찰서에 어떤 결함이 있을 경우.

2) 제출한 모든 입찰서가 예정가를 초과하는 경우.

3) 입찰자들간에 공모, 담합의 의심이 있는 경우.

4) 현저히 불균형한 가격이 있는 경우.

5) Project의 내용을 분리하여 입찰하는(예를 들면 자재와 공사의 분리)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경우.

일반적으로 재입찰을 하기 위해서는 Project의 계획, 설계, 사양 등을 일부 변경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입찰서류를 대부분 변경하지 않고 계속해서 재입찰을 하여 보다 낮은 가격을 내게 하려는 경우도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PQ 심사부터 다시 하는 경우도 있다.

2008년 발생한 Global Financial Crisis로 국제유가가 내려가 중동국가들이 추진중인 상당수 대형 Project들이 중단되거나 재입찰에 부쳐진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가격을 낮추려는 의도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