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러 전쟁으로 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지금, 조용히 표정관리하는 산업분야가 있으니 BP, Exxon- Mobil, Chevron, 등 소위 Oil Major들이다.

얼마 전만 하드라도 탄소배출의 주범으로 탈화석연료를 주장하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수요가 줄어 가격도 하락하더니 EU 국가들이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독립을 외치면서 유가가 오르다 보니 체면유지용인 지 탄소를 감축하는 프로젝트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같은 생각인데 그 중심에 CCUS 기술이 있다.

이는 오랜 동안 석유 메이저들은 석유와 가스 탐사를 통해 지하 수천m까지 가능한 탐사기술은 물론 수많은 유전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협력사업이 가능한데 이는 탄소배출원(화학공장, 정유공장, 등)에 가까 운 곳에 지하 저장이 가능한 지질학적인 구조를 가진 저장소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1. Chevron 과 Exxon Mobil, 인도네시아에서 CCUS:
Chevron과 Exxon Mobil은, 각각 인도네시아 Pertamina와 제휴를 하고, CCUS 프로젝트를 검토한다. Chevron은 자회사 Chevron New Ventures Pte를 통하여 MOU에 서명하였다.

지열기술, 자연베이스의 솔루션에 의한 탄소감축, 탄소회수, 이용, 저장(CCUS)을 검토해 나간다. 또한 Exxon Mobil은 CCUS와 수소, 등에 대하여 실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정에 서명하였다.

2. Technip, Exxon Mobil의 CCS 확장프로젝트 수주:
Technip Energies는 Saulsbury Industries와의 컨소시엄으로 Exxon Mobil로부터 와이오밍 주 LaBarge에서 탄소회수저장(CCS)를 확장하는 프로젝트의 EPC를 수주하였다. 이 플랜트에서는 600만 t/y 이상의 CO2를 회수하는 용량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 확장프로젝트에 의해 100만 t/y 이상의 CO2를 더 회수할 수 있게 된다.

3. Chevron New Energies, 캘리포니아에서 CCS:
Chevron New Energies는 캘리포니아 주 San Joaquin Valley에서 탄소회수저장(CC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연소 후 회수장치로 CO2를 회수하여, 지하 수 천 m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