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Siemens Gamesa가 단기 용량 21 MW의 대형 풍력발전기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년 내에 생산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세계 최대의 풍력터빈은 중국의 동방집단이 6월에 광둥성에서 시험을 시작한 18MW의 모델이다. 또한 중국 국유선박중공도 2023년 1월에 18 MW의 풍력발전기 개발을 발표하였다.

나아가 GE에서도 17~18MW 용량의 모델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수년 내에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2023년에 발표하였는데 2024~2025년에 개발을 시작할 예정하고 있는 등 풍력발전기의 대형화 경쟁은 다음 단계로 넘어 가고 있다.

불과 수년전만 해도 GE Renewable Energy의 Haliade-X 12MW(260m)가 최대용량이라고 놀라워했는데 이제 21MW에 도전한다고 하니 도대체 풍력발전용량이 얼마나 커질지? 기대가 된다. 한편으로는 고장시 수리는 어떻게 할지?

Siemens Gamesa는 덴마크 Osterild의 대형풍력터빈 국립시험센터에서 풍력터빈의 Prototype의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EU로부터 3,000만 유로의 자금을 제공받았으며 『신중하게 시험을 실시 후, 최종적으로 신제품을 상업용 프로젝트에 도입여부를 결정한다』고 개발에 대하여 신중한 자세를 미디어에 흘리고 있다.

한편 Siemens Gamesa는 해상풍력시장의 전망을 높게 평가하고 『기후협약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해상풍력발전의 확대를 신속하고 일관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되고 있으며 이 테스트에서는 공칭출력, 베어링, 전기시스템, 블레이드와 타워의 설치, 냉각시스템, 보수/유지 방안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에 관련한 새로운 풍력발전기술이 검증될 예정이다.  자료: E&B Vol.44 No 11, 2024.7.1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