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1.02.21 보도에 의하면 프랑스 완성차 제조사인 르노가 중국업체 장링차와 합작한 JMEV 법인을 통해 신형 전기차를 생산한 뒤 내년부터 중국 현지 승차 공유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으로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에 두는 새로운 경영 전략인 `르놀루션(Renaulution)`을 공개하며 `르노`, `알파인`, `다키아`, `모빌라이즈`라는 4개의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발표했 다.

이 가운데 모빌라이즈는 도시형 공유차 브랜드인데 이번에 JMEV를 통해 중국에 선보일 공유형 전기차도 모빌라이즈 브랜 드 아래 중형 세단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르노는 저렴한 배터리 생산 기술개발에도 공을 들여 이를 통해 3만유로(약 3만6000달러·약 4,000만원) 미만 소형 순수 전기차 `르노5` 신형을 생산하겠다는 계획도 최근 발표하고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기존 니켈·망간·코발트를 사용하는 방식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다소 저렴한 가격에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해질이 액체일 때는 리튬이온 배터리, 고체일 때는 리튬폴리머배터리로 구분하는데 이러한 리튬폴리머 배터리 중 리튬인산염철(LiFePO4)은 다른 리튬이온 배터리(폴리머 포함)에 비해 내열성이 낮으며 가연성이나 폭발 을 일으키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따라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문제점인 불안정성, 폭발 및 점화 위험을 해결하는 장점이 있으나 아래 표에 비교한 것 같이 에너지 밀도가 약간 낮고 출력전압이 3.2V로 다른 타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낮으나, 반면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안전성이 뛰어나고 자가방전 및 에너지 손실률이 매우 낮아 효율이 높고 게다가, 높은 가격의 니켈이나 코발트 대신 철을 양극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값이 싸고 수명이 긴 이점이 있어 방위산업용 무기 등 안전이 중요시되거나 중거리 운송 수단에 선호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전지 종류별 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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