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개발도상국가에서 연료공급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장기연료공급 계약에 Take-Or-Pay 조항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 장한다. SPC 입장에서 Take-or-Pay 지불조건은 SPC가 구매하기로 합의된 양의 연료 (보통 MMBtus 또는 GJ(LHV)로 명 시)를 매년 의무적으로 구매하거나 또는 SPC가 연료를 실지 구매여부와 관계없이 합의한 계약물량의 연료대금을 지불해 야 하는 조항이다.

일반적으로 연료공급계약에서 Take-or-Pay 지불 조항에 대한 재무적 근거는 두 가지이다.

첫째, 연료공급업체는 탐사 및 개발에 관한 허가조건에서 허가받은 해당유전을 포함하는 커다란 블록을 지역으로 설정하 여 한정된 기간 동안 허가된 유전에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런 계약 하에서 연료공급업체가 SPC와의 장기연료공급계약에 합의하고 SPC에게만 공급하도록 할당된 상당한 계약물량의 연료를 연료공급업체의 유전으로부터 구매하지 않는 경우 연료공급업체는 탐사, 현장 자본비용, 가스처리시설 및 기타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대표되는 경제적 가치를 일부 잃을 수 있다.

둘째, 자체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연료공급업체는 일관된 현금 흐름이 필요한데 Take-or-Pay 의무조항은 연료공급업체 가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재무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PPA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전력요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Take-or-Pay 의무조항은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모든 Take-or-Pay 의무조항은 다음 달로 이월(Carry-Forward)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Make- Whole Provisions 조항(선불 지불조건-일 년치 등)을 마련함으로써 연료구매자 (이 경우 SPC)의 잠재적인 Risk를 경감해 야 한다.

>> 특정한 달에 부족하게 구매한 경우 다음 달에 부족물량을 더 받는 방법

>> 계약물량이 100인 경우 비록 특정한 달에 80을 구매한 경우에도 100에 대한 대금을 지불하고 대신 다음 달에 120을 받 고 대금은 역시 100만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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