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LNG 액화프로젝트 지연, 취소

E&B 2024년7월15일(VOL.44 NO.12) 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 LNG 액화프로젝트가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러 전쟁이후 러시아의 PNG에 의존하던 EU가 미국산으로 수입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LNG로 액화하는 설비수요가 큰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도 COVID 19 이후 플랜트 공사에 참여하는 기능인력들의 인건비가 상승하여 사업이 취소 또는 중단되기도 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현장 기능인력의 인건비 상승은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할 때 세계적인 추세인 것 같습니다.

반면 Modular Design을 반영하여 Factory-fabrication을 극대화한 프로젝트는 인건비 상승에 의한 피해가 적다고 합니다. 다음은 관련기사 요약입니다.

미국의 멕시코 만안지역에서 추진중인 LNG 프로젝트들이 숙련노동자의 부족과 임금의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심각하여 LNG 프로젝트 개발에 큰 부담이 되고 일부의 프로젝트는 자금조달 승인을 늦추고 있다. 텍사스 주와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5 개의 LNG 플랜트가 개발 중이고 미국 전역에서는 16 개의 플랜트가 계획 중이다. 건설 중인 5 개의 플랜트는 전체 액화용량이 연간 8,660 만 톤이다.

미국 최대의 프로젝트의 하나인 골든패스 LNG 프로젝트는 주계약자가 당초 예산을 24 억 달러를 초과하여 파산신청을 하였다. 또한 Sempra LNG는 공사비 절감을 위해 Cameron LNG 확장프로젝트 건설에 벡텔을 선택하는 것을 재검토하고 텍사스 주 프로젝트인 Port Arthur LNG에 출자도 줄였다.

이런 배경에는 텍사스 주와 루이지애나 주에서 1,500 사 이상의 외주업체를 대표하는 Gulf Coast Industrial 그룹은 숙련노동자의 임금 을 3 년간에 최대 20% 인상하였지만 『용접공, 배관공, 전기공은 일감이 많아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원에게 거주지에 관계없이 일당이 지불되는 케이스 도 있다』고 한다.

한편, Venture Global LNG 에서는 프로젝트의 모듈화에 의해 『다른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심각한 노동력과 인프라의 문제로부터 우리들을 지키는 것이 가능하였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