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기업들이 IPP 사업을 투자하기 위해 초기에 수행하는 사업타당성조사와 BOT, PPA계약을 직접 수행하기 도 하고,

 

투자기업의 FS업무를 자문하면서 IPP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여러가지 필수 계약을 추진하는데 경험부족으로 불리한 계약을 하거나 아예 계약에 실패하는 경우를 보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어떤 경우는 무슨 이유에서 인지(개인? 회사?) 핵심사항에 대하여 Off-taker와 충분한 협의를 못하고 30년간 유효한 장기계약을 서둘러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계약 당사자들은 진급, 퇴직하면 그만이지만 후유증은 오래 가겠지 요?

 

아는 바와 같이 BOT, PPP, IPP등은 선진국들이 식민지 개척시절부터 사용한 계약방식으로 그들의 상대였던 개발도상 국가에서는 이미 무엇이 그들에게 유리하고, 불리한 조항인지를 잘 알고 있는 반면, 우리기업들을 전력경제학을 전공 한 경험이 풍부한 PPA전문가 부족으로 발전원가계산에 의한 Tariff를 제안하고 협의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IPP, PPP시장에 로펌까지 끼어들어 PPA 계약서가 갈수록 부피가 커져 당사자들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괴물 같은 PPA에 서명하는 경우도 경험하면서 장기간 유효한 게약이라면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 개인의 전문분야와 무관하게 PPA 협상에 필요한 필수 사항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는 아래 소개하는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그러한 차이점을 잘 이해하시고 모쪼록 추진하는 투자사업에 작은 도움을 기대합니다.